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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약 종류 (장기복용 부작용)

토리나무 2025. 4. 4.

알레르기는 일상 속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비염, 피부 가려움, 두드러기, 천식, 눈 충혈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알레르기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종류가 다양하고 어떤 약이 있고 장기복용하면 몸에 해롭지는 않은지 부작용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알레르기 약의 종류와 작용, 그리고 장기복용 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알레르기 약 종류

알레르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주로 항히스타민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기관지 확장제, 비충혈 완화제, 면역치료제 등이 있으며, 증상과 부위에 따라 사용되는 약이 다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물질인데, 항히스타민제는 이 작용을 막아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등을 줄여줍니다. 대표적인 약으로는 지르텍(세티리진), 알러지논(로라타딘), 클로르페니라민, 타리온, 졸레어 등이 있으며, 먹는 약뿐 아니라 점안제나 연고 형태도 있습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염증을 강하게 억제해 주며, 비염 스프레이(예: 나조넥스), 천식 흡입제, 연고 등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먹는 스테로이드는 효과는 빠르지만 장기 사용 시 부작용이 커서 단기간만 사용해야 합니다.

 

 

 

기관지 확장제는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기침에서 사용되며, 호흡곤란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흡입제 형태로 사용되며, 대표적으로는 살부타몰, 시바, 심비코트 등이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제를-통해-호흡곤란-해소를-소개하는-이미지
호흡곤란 해소

 

비충혈 완화제는 코막힘을 빠르게 해소해 주는 약물로, 나프타 졸린 성분의 비강 스프레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3일 이상 사용하면 오히려 코막힘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항히스타민제 종류와 특징

항히스타민제는 크게 1세대와 2세대로 나뉩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졸림,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많지만 약효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클로르페니라민, 디펜히드라민 등이 대표적이며, 감기약이나 알레르기 피부약에 자주 포함됩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졸림이 덜하고, 장기복용에 더 적합한 성분으로 세티리진(지르텍), 로라타딘(클라리틴), 펙소페나딘(알레그라), 레보세티리진(자이텍) 등이 있습니다. 주로 알레르기 비염이나 만성 두드러기, 눈 가려움에 처방되며,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3. 알레르기 약 장기복용 부작용

항히스타민제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약이지만, 장기복용 시 몇 가지 주의해야 할 부작용이 있습니다.

첫째, 졸림이나 집중력 저하가 대표적인 부작용입니다. 특히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뇌에 작용해 졸음을 유발하고, 운전이나 기계 조작 시 위험할 수 있습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비교적 졸림이 덜하지만, 체질에 따라 졸음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둘째, 일부 사람은 항히스타민제를 오래 복용하면서 입 마름, 변비, 소화불량 같은 부작용을 겪기도 하며, 특히 노인이나 간 기능이 약한 환자는 약물 축적 위험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약-장기복용으로-인한-소화불량을-겪는-여성-이미지
소화불량은 겪는 여성

 

셋째,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은 장기복용 시 골다공증, 체중 증가, 고혈압, 면역력 저하, 혈당 상승 등 전신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정 기간만 복용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약-부작용으로-인한-골다공증의-위험성을-소개하는-이미지
골다공증의 부작용 이미지

 

넷째, 비강 스프레이나 점안제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코 점막이나 결막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일정 기간 이상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주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장기복용 시 주의할 점

알레르기 약을 매일 먹어야 할 만큼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만성이라면,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알레르기 원인을 찾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반려동물, 음식 등 환경적인 요인을 제거하거나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본인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정확히 파악하면, 불필요한 약 복용을 줄이고 생활습관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용량을 지키고, 장기간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기적인 간·신장 기능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알레르기 약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 작용 방식과 부작용이 다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비교적 안전하고 장기 복용도 가능하지만, 졸림, 집중력 저하, 간 기능 부담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은 장기 사용 시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사용해야 하며, 무턱대고 오래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를 치료할 때는 단순히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원인을 파악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점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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