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식 흡입기 종류 및 사용법, 부작용은?

토리나무 2025. 3. 17.

천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천식 흡입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식 흡입기는 약물을 기관지로 직접 전달해 효과를 빠르게 나타내며, 천식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천식 흡입기를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기침이나 가슴이 답답한 정도로 시작될 수 있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갑자기 숨이 막히는 천식 발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1. 천식 흡입기의 종류

천식 흡입기는 크게 속효성(증상 완화용) 흡입기와 장기 관리용 흡입기로 나뉩니다.

속효성 흡입기는 숨이 갑자기 막히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응급 치료제입니다. 먼지가 많은 곳에 갔다가 갑자기 숨이 차거나, 밤에 누웠을 때 기침이 심해져 숨쉬기가 어려울 때 사용하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벤토린(살부타몰)이 있으며, 기관지를 즉각적으로 확장시켜 호흡을 쉽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증상이 잦은데도 속효성 흡입기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기관지가 점점 더 예민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장기 관리용 흡입기는 천식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특정 계절이 되면 기침이 심해지는 사람들에게 필요합니다. 꾸준히 사용하면 기관지의 염증을 줄이고, 천식 발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봄이 되면 꽃가루 때문에 천식이 심해지는 경우, 플릭소타이드(플루티카손) 같은 스테로이드 흡입기를 매일 사용하면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 기간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

상황에 맞춰 증상에 맞춰 천식 흡입기를 사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천식 흡입기 사용법

흡입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약물이 기관지로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흡입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흡입기를 흔들어 약물이 고르게 섞이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일부 흡입기는 사용 전에 흔들지 않으면 약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할 때는 등을 곧게 펴고 바르게 앉거나 서서 입을 크게 벌리고 흡입기의 마우스피스를 입에 물어야 합니다. 숨을 깊이 내쉰 후 흡입기를 누르면서 천천히 깊게 들이마셔야 하며, 약물을 흡입한 후에는 5~10초 정도 숨을 참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약물이 기관지까지 충분히 도달할 수 있습니다.

 

 

흡입 후에는 반드시 입안을 물로 헹궈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흡입기를 사용할 경우, 입안에 약물이 남으면 곰팡이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흡입기를 오래 사용한 사람들 중에는 입안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을 겪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곰팡이 감염이 생긴 것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천식 흡입기 사용에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흡입기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식 검사를 확실히 해서 증상을 제대로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3. 천식 흡입기의 부작용

천식 흡입기는 약물을 직접 기관지로 전달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지만, 일부 사람들은 사용 후 가벼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속효성 흡입기를 사용한 후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관지를 빠르게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하루에 여러 번 사용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흡입기 사용량을 조절하거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관리용 흡입기를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이 건조하고 따끔거릴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흡입기를 사용할 때 입안을 헹구지 않으면 구강 내 곰팡이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 흡입기를 사용하면 뼈가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장기적으로 흡입기를 처방받는 경우,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4. 천식 흡입기 사용 시 주의할 점

흡입기는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속효성 흡입기는 응급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며, 하루에 너무 여러 번 사용하면 기관지가 점점 더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하루 3~4번 이상 사용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치료 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기 관리용 흡입기는 증상이 없는 날에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증상이 없다고 중간에 사용을 멈추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기관지 염증이 다시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 변화에 따라 천식이 심해지는 경우라면, 미리 꾸준히 사용해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흡입기 사용 후 입안을 헹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입안에 남아 있으면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물로 가볍게 헹구고 양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천식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증상이 변하면 흡입기 종류나 용량을 조절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천식 흡입기는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는 속효성 흡입기와 기관지 염증을 예방하는 장기 관리용 흡입기로 나뉘며,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효성 흡입기는 응급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며, 장기 관리용 흡입기는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흡입기를 사용할 때는 약물이 폐로 잘 전달되도록 깊이 들이마신 후 숨을 참는 것이 중요하며, 사용 후 입을 헹구어 부작용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흡입기를 너무 자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 계획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사용법을 실천하면 천식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 및 장애등급 여부는?

이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장애등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증상과 장애등급

224236.tistory.com

 

해소 천식 원인, 천식에 좋은 것(음식,차,약초)

천식은 기관지가 예민해지면서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질환입니다. 밤에 자다가 갑자기 기침이 심해져서 잠에서 깨거나, 날씨가 갑자기 변할 때 가슴이 답답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천식일

224236.tistory.com

 

기침 가래 오래가는 이유 | 원인 | 치료병원은?

기침과 가래는 감기처럼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오래 지속된다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는 더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224236.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