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 추천 및 부작용 (실제경험담)

체중 감량을 위해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식이조절과 운동을 시도하지만, 일정 시점에 이르면 '식욕'이라는 벽을 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식욕억제제'입니다. 하지만 효과만큼이나 부작용과 복용 시 주의사항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추천할 만한 식욕억제제 종류와 부작용, 그리고 실제 복용 경험담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내용이 길 수 있으나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식욕억제제란?

식욕억제제는 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약물입니다. 보통 단기간 사용을 목적으로 하며, BMI 25 이상 또는 비만 관련 합병증이 있는 경우 의사 처방 하에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는 펜터민, 로카세린(현재 국내 미허가), 콘트라브, 마진정, 삭센다(주사제) 등이 있으며, 이들 약은 중추신경계, 포만감 호르몬, 식이흡수 억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추천 식욕억제제 종류 (복용 형태 기준)

식욕억제제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병원에서 처방받는 제품 4가지를 소개해드리면 펜터민, 콘트라브, 마진정, 삭센다 주사가 있습니다. 각각의 성분이 다르고 본인의 상황에 따라 느끼는 효과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펜터민 (펜슬림정, 디에타민정 등)

펜터민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대표적인 비만 치료제입니다. 복용 후 식욕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효과가 뚜렷하여 다이어트 초기에 빠른 체중 감량을 원하는 분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식욕억제제 펜슬림정

 

보통 아침 공복이나 아침 식사 직후 하루 1회 복용하며, 약효가 하루 종일 지속되는 편입니다. 복용 초반에는 식욕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점심때가 되어도 별다른 허기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복용한 후에는 군것질 생각이 거의 사라지고, 식사량도 평소의 절반 정도로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복용 후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입이 심하게 마르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저녁 시간까지 약효가 남아있으면 잠들기 힘든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복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콘트라브 (부프로피온 + 날트렉손 복합제)

콘트라브는 뇌의 포만감 조절 기능을 강화하고, 식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복합제입니다. 다른 식욕 억제제와 다르게 단기 체중 감량보다는 장기적인 식습관 개선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식욕억제제 콘트라브

 

복용을 시작하면 처음 1~2주 동안은 위장 장애, 메스꺼움 같은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복용 초기에 약간의 속 메스꺼움을 느꼈지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식사량을 조절하면서 증상이 점차 완화되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 무심코 음식을 찾던 습관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콘트라브는 간질 병력이 있거나 음주 습관이 심한 분에게는 금기이기 때문에, 복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3. 마진정

마진정은 펜터민과 비슷한 종류의 약물이지만,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욕 억제 효과는 펜터민에 비해 다소 약할 수 있으나, 안정성을 중시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복용 후 체감으로는 폭식이나 과식 충동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욕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적은 양으로도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심장 두근거림이나 불면증 같은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어서, 몸에 부담이 적은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식사량을 무리 없이 줄이면서 천천히 체중을 관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약입니다.

 

 

4. 삭센다 주사

삭센다 주사는 하루 1회 피하 주사로 사용하는 체중 관리 약물입니다. 식욕 억제제와 달리 혈당 조절 호르몬을 모방하여 포만감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주사 시작 후 며칠 지나면 식사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먹는 양이 줄어들어도 쉽게 배가 부른 느낌이 듭니다.

 

식욕억제제 삭센다 주사

 

처음 주사를 시작할 때는 메스꺼움이나 약한 속 쓰림 같은 위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물만 마셔도 속이 거북한 느낌이 있었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몸이 적응하여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고 매일 주사를 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과식이나 폭식 습관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식욕억제제 부작용 (공통적으로 주의할 점)

주변에 식욕억제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6년째 꾸준히 복용하시는 분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살이 찐 편도 아닌데 약을 끊으면 살이 찔 거 같다는 불안감 때문인데요.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불면증: 복용 시간이 늦으면 밤에 잠이 안 올 수 있으므로 아침 복용이 원칙
• 입 마름, 두통, 피로감: 대부분 복용 초기에 흔히 나타나며, 일주일 내 자연스레 줄어듦
• 속 쓰림, 메스꺼움: 위가 예민한 사람은 공복 복용 시 증상이 심할 수 있음
• 심박수 증가, 가슴 두근거림: 심장 질환 있는 경우 주의
• 의존성, 금단 증상: 장기 복용 시 심리적 의존이나 금단 현상 가능성 존재

 

식욕억제제 부작용 증상

 

그래서 식단을 어느 정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조절하기는 꽤 어렵기 때문에 간헐적 단식으로 8시간 안에 먹고 16시간을 공복상태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아침 8시 식사, 점심 12시 식사, 3시쯤 가벼운 간식 이후 금식
• 아침 거르고, 점심 12 식사, 저녁 6시 식사 후 금식 

8시간 안에는 여유롭게 먹고 마시되 금식 시간에 들어가면 물, 커피 이외에 칼로리가 들어간 음식, 음료는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욕억제제 실제 경험담 (기간별 후기)

① 첫 1~3일

식욕이 눈에 띄게 줄고, "먹고 싶은 욕구가 억제되는 느낌"이 강하며 입이 바짝 마르고, 두통이나 어지러움, 약간의 메스꺼움 있음, 일부는 아침부터 기분이 가라앉거나, 머리가 멍한 느낌이 듦

 

식욕억제제 두통 증상

 

② 1주일 차

식사량은 눈에 띄게 줄지만, 약간의 불면이나 속 쓰림, 두근거림이 지속되며 체중은 1~2kg 정도 감소하는 경우 많음, 운동을 병행하면 피로감이 더해져 부담될 수 있음 변비나 갈증이 심해지는 사람도 있음

 

식욕억제제 불면 증상

 

③ 2주~4주 차

몸이 약에 익숙해지면서 초기 부작용은 완화되지만, 식욕 억제 효과도 조금 약해지는 느낌, 식사량은 여전히 줄어들어 체중은 서서히 감소하며 운동과 식이조절 병행 시 최대 3~5kg 이상 감량 효과

단,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지거나 감정 기복이 생기는 사람도 있음

 

식욕억제제 체중 감소효과

 

④ 1개월 이상

장기 복용 시 의존성, 효과 감소, 부작용 위험 증가로 인해 대부분 의사와 상의 후 중단 또는 약 변경하며 유지기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식이조절과 생활습관 변화가 중요

 

 

 

결론

식욕억제제는 단기간 체중 감량에 확실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부작용과 약물 의존에 대한 위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사용보다는 전문가 상담 후, 목적과 체질에 맞게 사용해야 하는 약물입니다.

 

특히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선 운동과 식이조절이 병행되어야 하며, 약 복용 후에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진짜 중요한 치료 과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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