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 빨리 푸는법 (약,파스,병원)

근육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빨리 푸는 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정말 불편합니다. 약이나 파스 등을 통해 해결하기도 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기도 하는데요.

 

갑작스러운 운동, 잘못된 자세, 무리한 활동, 심지어 스트레스나 감기 전조증상으로도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근육통을 빠르게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근육통 푸는법 대표이미지

 

1. 근육통을 완화하는 약물 치료

약으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진통소염제(NSAIDs) 복용입니다. 대표적으로 이부프로펜(애드빌), 덱시부프로펜(맥시부펜), 나프록센,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이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계열은 통증 완화와 함께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운동 후 근육통, 삐끗한 통증 등에 효과적입니다. 타이레놀은 위장 부담이 적어 감기 몸살, 전신 근육통에 더 적합합니다.

 

 

 

진통제는 보통 식후 12회 복용으로 68시간 통증 완화 효과가 있으며, 무조건 먹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있을 때만 2~3일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근육이 부은 느낌, 눌렀을 때 아픈 통증이 심하다면 근이완제(예: 에페리손, 메페리손) 같은 약을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면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파스나 바르는 약으로 통증 완화

약을 먹기 부담스러울 때는 파스나 바르는 연고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파스는 크게 냉파스(시원한 느낌)와 온파스(따뜻한 느낌) 두 종류가 있는데,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효과가 다릅니다.

냉파스는 염증이 생긴 초기 1~2일 안에 사용하면 붓기와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어깨를 삐끗했거나, 허리를 무리한 날 밤에 냉파스를 붙이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또한 파스를 오래 붙이고 있는다고 해서 효과가 좋은 건 아닙니다.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온파스는 근육이 뭉치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생긴 통증에 적합합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컴퓨터 작업으로 목, 어깨가 뭉쳤을 때 붙이면 따뜻한 자극으로 근육을 풀어줍니다.

 

근육통으로 파스붙이는 사진

 

또한 바르는 근육통 연고(예: 무조인, 신신파프, 디펜롤 겔 등)는 국소 부위에 사용하면 통증을 줄이고,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병원에서의 치료 방법

근육통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약과 파스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을 방문하면 됩니다.

의사 진료 후 근육통의 원인이 단순한 근육 염좌인지, 신경 압박이나 인대 손상 등 구조적인 문제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X-ray나 초음파, 필요한 경우 MRI를 찍기도 합니다. MRI는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꼭 받기 전에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 도수치료나 물리치료
• 근육 이완 주사나 소염 주사
• 체외충격파(ESWT), 고주파치료

같은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깨, 목, 허리처럼 자주 아픈 부위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회복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4.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근육통 완화 방법

근육통을 풀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이 가장 기본입니다. 무조건 안 쓰기보다는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가볍게 움직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회복에 더 좋습니다.

 

스트레칭하는 여성 뒷모습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온찜질 팩을 사용하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통증이 줄어듭니다. 따뜻한 물에 10~15분 정도 몸을 담그는 것도 좋습니다. 단, 부종이 심하거나 통증이 갑자기 생겼을 경우엔 냉찜질이 우선입니다.

수분을 충분히 마시고, 마그네슘이나 비타민B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1시간에 한 번씩 가볍게 목이나 허리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근육통은 대부분 가벼운 약 복용과 파스, 휴식만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오래가거나 일상에 불편을 준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진통제는 증상에 따라 선택하고, 파스는 냉·온 구분을 잘해야 효과적이며, 병원에서는 전문 치료와 정확한 진단을 통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평소 스트레칭과 충분한 수면, 영양 관리로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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