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증상 및 치료 약 후기
고지혈증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심장질환, 뇌졸중 같은 중대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 약이 필수이며 조기 발견과 꾸준한 약물 치료,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지혈증의 주요 증상과 치료 방법, 그리고 실제 약 복용 후 기간별 효과 및 부작용 변화까지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요?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검사에서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나쁜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됩니다.
주로 기름진 음식, 운동 부족, 비만,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원인이며, 당뇨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에게도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증상
고지혈증은 초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침묵의 질환'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수년 동안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이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눈꺼풀에 노란색 지방 덩어리(황색종)가 생김
- 다리나 팔 등 혈관이 막히는 느낌, 저림 또는 통증
- 심장 두근거림, 숨 참, 가슴 답답함
- 운동 시 쉽게 피로해짐
- 혈관벽이 두꺼워져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위험 증가
이러한 증상이 생기기 전, 건강검진이나 혈액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내용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고지혈증 치료 방법
고지혈증 치료는 약물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단순히 약만 먹거나 운동만 해서는 수치가 쉽게 조절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1. 약물 치료 (스타틴 계열 중심)
고지혈증 약은 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스타틴 계열’ 약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약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로수바스타틴 (크레스토, 로수젯 등)
- 아토르바스타틴 (리피토)
- 심바스타틴 (조코)
- 에제티미브 병용제 (로수젯, 아토젯)
- 피타바스타틴 (리바로)
처방은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 나이, 기저질환, 심혈관 질환 위험도에 따라 달라지며, 대부분 하루 1회 복용합니다.
2. 식습관 개선
-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줄이기 (튀김, 가공육, 과자 등)
- 생선, 두부, 콩류, 채소 위주 식단
- 하루 물 1.5~2리터 마시기
- 하루 3끼 규칙적인 식사와 야식 금지
3. 운동과 체중 조절
주 3~5회,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걷기, 자전거, 수영 등) 과체중일 경우 5kg만 감량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 복용 후 기간별 변화
① 1주일 차
약 복용 초반에는 체내 변화가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일부 사람은 가벼운 부작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속 쓰림, 메스꺼움, 근육통, 피로감 등이 있으며, 공복 복용 시 위장 불편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간 기능 수치나 근육 효소 검사 결과를 기준 삼아 중단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② 1개월 차
약 복용 후 약 4주 정도 지나면, 혈액검사 수치가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20~40% 정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작용이 없다면 이때부터는 몸이 약물에 익숙해지면서 근육통이나 피로감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했는지 여부에 따라 수치 개선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③ 2개월 차
몸이 약에 어느 정도 적응되며, 고지혈증 관련 수치가 본격적으로 안정화됩니다. 총 콜레스테롤, LDL, 중성지방 수치 모두 꾸준히 낮아지고, 약 효과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는 시점입니다.
이때도 지속적인 식이조절과 운동 병행이 필요하며, 꾸준히 약을 복용한 사람은 혈관 건강이 회복되면서 피로감 감소와 활력 증가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④ 3개월 차 이상
3개월 이상 복용 시 대부분의 환자는 목표 수치 근처까지 개선되는 경우가 많고, 정기적인 피검사를 통해 약 복용 지속 여부를 판단합니다. 일부 환자는 간 수치 상승이나 근육통이 지속될 경우 약 종류를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용 초기의 불편감이 사라지고, 몸의 컨디션도 회복되며 “이제는 약 없으면 불안하다”는 인식이 생길 만큼 생활 습관의 일부로 자리 잡게 되는 시기입니다.
결론
고지혈증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인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심하면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약물 복용,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약은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지만,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다시 수치가 오르거나 약을 오래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 판정을 받았거나 가족력이 있는 분은 오늘부터라도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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