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ct로 알수있는질병, 복부 ct촬영 비용

이번 글에서는 복부 CT로 확인할 수 있는 질병과 검사 비용에 대해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병원에서 배가 아프거나 복부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복부 CT(전산화단층촬영) 검사를 권할 때가 있습니다. 복부 CT는 내부 장기의 상태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검사로, 초음파 검사보다 더 정확하게 질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병을 발견할 수 있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습니다.

 

 

목차

• 1. 복부 CT로 알 수 있는 질병
• 2. 복부 CT 촬영 비용
• 3. 복부 CT 검사 전 주의할 점
• 4. 복부 CT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할까?
• 결론

1. 복부 CT로 알 수 있는 질병

복부 CT는 배 속의 장기와 혈관, 근육, 지방 등을 촬영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질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간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부 CT를 찍으면 간암, 지방간, 간경변, 간농양, 간혈관종 등의 질병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조용히 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년 남성 기준 폐암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간암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고 1년에 한 번은 꼭 건강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실비보험은 자주 일상에서 자주 써먹는 일이 많지만 암보험은 확실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비용만 올라가기 때문에 잘 비교하고 비갱신형으로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둘째, 담낭과 담도에 생긴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복부 CT는 담낭(쓸개)에 생긴 담석, 담낭염, 담도 폐쇄 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담낭에 돌이 생기면 심한 복통과 소화 불량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셋째, 췌장(이자) 질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인데, 췌장암이나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췌장암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CT 검사를 통해 미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신장(콩팥)과 비뇨기계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몸속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 결석, 신장 종양, 신우신염, 요로결석 등의 질환을 C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이 있으면 심한 옆구리 통증과 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뇨나 비뇨기계 질환 때문에 전립선 관련 질병과 착각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장에 생긴 이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복부 CT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장폐색 등의 장 관련 질병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배가 자주 아프거나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경우, CT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섯째, 혈관 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복부에는 중요한 혈관들이 지나갑니다. CT를 찍으면 복부 대동맥류, 혈관 협착, 혈관 폐색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막히거나 부풀어 오르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곱째, 감염이나 복부 손상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복부 CT는 복부 내 감염이나 농양(고름 주머니), 장기 손상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내부 출혈이 있는지 확인할 때도 사용됩니다.

 

 

 

2. 복부 CT 촬영 비용

복부 CT 검사의 비용은 병원 종류, 검사 방법,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에 따라 다릅니다.

첫째, 병원 규모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비용이 더 비싸고, 일반 의원급 병원에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둘째, 조영제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CT 검사는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와 사용하지 않는 경우로 나뉩니다.

조영제를 사용하면 혈관과 장기의 윤곽이 더 뚜렷하게 보여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지만, 비용이 더 비싸고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셋째,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 비용 부담이 줄어들지만, 검사의 목적에 따라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단순 건강검진 목적으로 CT를 찍으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이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실비보험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MRI나 CT가 비슷하게 적용되니 때문에 참고하세요.

 

 

 

대략적인 복부 CT 촬영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약 8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 약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대학병원에서 검사할 경우: 비보험일 경우 25만 원에서 30만 원 이상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3. 복부 CT 검사 전 주의할 점

복부 CT 뿐만 아니라 복부 초음파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는 인체에 해가 없고 환자가 편안함을 느끼며 영상검사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법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첫째, 검사 전 4~6시간 금식해야 합니다.

음식물이 위나 장에 남아 있으면 정확한 영상이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전에는 금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둘째, 조영제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조영제를 사용하는 CT를 찍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조영제 사용 후 가려움증이나 호흡 곤란이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 검사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셋째,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CT 촬영 시 방사선이 사용되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초음파 검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넷째, 신장 기능이 좋지 않다면 조영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조영제는 신장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검사를 받기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4. 복부 CT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할까?

복부 CT 검사는 단순한 배탈이나 일시적인 소화불량에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 복통이 오래 지속되거나, 특정 부위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질 때
• 배가 자주 부풀어 오르고, 가스가 차는 증상이 심할 때
• 혈변(피가 섞인 대변)이 나올 때
•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때
• 소변이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혈뇨, 소변량 감소 등)
•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을 때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의사의 판단에 따라 CT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복부 CT로 알 수 있는 질병은 간, 담낭, 췌장, 신장, 장, 혈관 등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복통이 지속되거나, 장기의 이상이 의심될 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시행됩니다.

검사 비용은 8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다양하며,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목적으로 받는 경우 보험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다.

복부 CT 검사가 필요할 경우, 검사 전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필요한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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